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🎵 LP 리뷰

🔥 오늘의 LP 리뷰 LiSA 紅蓮華「鬼滅の刃」無限列車編 OST (2부)

by Hunterlog 2025. 4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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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劇場版「鬼滅の刃」無限列車編』OST – 紅蓮華(Gurenge), 다시 불꽃을 피우다

LP를 꺼내 턴테이블에 올리는 순간, 와인빛 바이닐이 천천히 돌기 시작하고, 첫 소절이 울려 퍼진다. 바로 LiSA의 대표곡, **〈紅蓮華〉**다.
극장판에서는 삽입되지 않았지만, 이 곡이 주는 감정은 오히려 무한열차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.

紅蓮華는 단순한 오프닝곡이 아니다.

이 곡 하나로 인해, ‘귀멸의 칼날’이라는 세계의 중심축이 잡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
 

앨범 후면 메인 사진

 

 

🎧紅蓮華, LP 사운드로 다시 만나는 불꽃

처음 들었을 땐 강렬하고 파워풀한 인상이 전부였다.

하지만 LP로 듣는 紅蓮華는 그 강함 안에 숨어있던 감정의 진동이 더 깊게 와 닿는다.

  • 인트로의 현악기 구성은 디지털 음원보다 훨씬 따뜻하게 들리고,
  • LiSA의 목소리는 거칠기보단 단단하게 다가온다.
  • 후반부로 갈수록 한 음 한 음에 실린 의지와 각오가 명확히 느껴진다.

디지털 음원에선 몰랐던 숨결, 여운, 그리고 “나는 강해지고 싶어”라는 감정이 소리 그 자체로 기록되어 있다.

 

LiSA 앨범 자켓사진

 

 

🌕이 곡이 주는 의미

紅蓮華는 단순한 오프닝곡이 아니다.
귀멸의 칼날이라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, 투지, 아픔, 성장이 응축된 노래다.

그리고 LP로 들었을 때, 그 감정선이 더 선명해진다.
디지털보다 느리게, 조금 더 아날로그한 속도로 곱씹는 감정은 마치 그 시절 우리가 만화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느꼈던 감동과 닮아 있다.

 

🎥 이번 리뷰에 함께할 영상 – 紅蓮華 (Gurenge)

이번 리뷰의 마무리로, 직접 촬영한 〈紅蓮華〉 LP 재생 영상을 첨부했다.
와인색 바이닐 위에서 바늘이 처음 닿는 순간부터, 마지막 한 음이 끝날 때까지.
그 안에는 단순한 ‘노래’가 아니라, 다시 타오르는 이야기의 불꽃이 담겨 있다.

  • 영상 속 음질은 LP 특유의 따뜻함이 잘 드러나도록 편집했으며,
  • 앨범 자켓 사진과 함께, 실제 톤암이 움직이는 모습도 담겨 있다.

LP로 듣는 이 곡이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.

 

 

수록곡 중 紅蓮華 ("鬼滅の刃 無限列車編"OST) - LiSA

🍷LP로 듣는 ‘귀멸’의 감정

LP의 아날로그 사운드는 극장 스크린과는 다른 방식으로 감정을 꺼내 보여준다.
특히 紅蓮華처럼 격렬한 곡조 속에서도 섬세한 감정선이 살아있는 노래는 LP를 통해 훨씬 더 진하게 다가온다.

이번 무한열차 OST LP는 그 자체로 소장가치가 있지만, 무엇보다 ‘듣는 경험’으로서 남는다.
LiSA의 목소리를 통해, 그리고 LP의 회전 속도를 따라,
우리의 마음도 천천히, 그러나 분명하게 불꽃을 피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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